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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초당/초당타르트] 여행 중 가벼운 디저트가 땡길때는! 햇살 가득한 봄이 다가오는 아름다운 계절.. 코로나로 집안에서만 시간을 보내야 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죠... 이번 상황이 정말 가슴 아프고 견디기 힘들지만.. 여지껏 숨가쁘게 달려온 여러분들의 바쁜 삶 속에서 다른 의미의 큰 쉼표가 되시길, 또한 가족과 지역사회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느껴보는 계기가 되시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이 사태가 하루빨리 지나가길 바래요... 요새 강릉은 따뜻하고 파란 하늘이 인상적이예요.. 평소같았으면 쏟아지는 관광객들로 여기저기 붐볐을 때인데 지금은 어딜가도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고 마스크를 껴서 그런지 서로 눈이 마주치면 어색한 느낌도 느껴진답니다. 그런데 이게 또 신기해요. 마스크로 눈을 빼고 다 가리고 나니, 처음 보는 분들과도 눈빛으로 통한다는 말... 무슨말인지 아시.. 2020. 3. 16.
[간식] 그래놀라 만들기 아직 할줄아는게 많이 없는 초보 새댁이지만, 이번주는 견과류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서 과자대신 집어먹을수 있게 그래놀라 구워봤어요. 매일 야식에, 단것만 찾으니... 건강이 너무 걱정됩니다ㅠㅠ 먹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여러가지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1) 손으로 집어먹기 2) 요거트에 듬뿍 넣어먹기 (간단한 아침식사 or 간식대용) 3) 샐러드위에 토핑 4) 바 형태로 만들기 [필수] 오트밀(압착귀리) 300g, 호두 50g, 아몬드(통or슬라이스) 50g 올리브유 3T, 메이플시럽 6T, 시나몬가루 1/2T, 소금 1/2t [선택] 호박씨 50g, 해바라기씨 50g, 볶은 렌틸콩 100g, 건라즈베리 50g 1) 통아몬드와 호두는 키친타올을 깔고 잘게 다진다. (다른 견과류랑 사이즈를 맞춰주세요) .. 2020. 3. 13.
[강릉 사천/뒷뜨루] 아이랑 연인이랑 다녀올만한 강릉 카페농원 강릉에 오시는 분들을 보면 연인, 가족단위가 참 많다. 그런데 이 먼 강릉까지 와서, 항상 북적거리는 곳에서 웨이팅만 하고 가실 건가요? 이 카페는 복잡한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환경과 동식물을 한 껏 느끼기 위해 이곳까지 찾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나에게도 부모님과 남편을 데리고 가고싶은 1순위 카페, 뒷뜨루. 아쉽게도 나는 평일 혼자 다녀왔지만, 반드시 날이 따뜻해지면 다시 방문하리라 다짐했다! 위치도 강릉 사천. 집에서 차로 딱 5분 거리였다. ◑ 뒷뜨루는 카페+관광농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오픈은 2018년 2월경, 퇴비공장을 활용하여 부부 사장님이 정성껏 가꾼 농원이다 ◑ 운영시간(10시~ 저녁 6시, 월요일은 휴무)을 꼭 확인하여야 헛걸음 하지 않는다. 근처 볼거리.. 2020. 3. 12.
[서울 을지로/보너스] 보석같은 와인바, 가격대가 조금있어도 재방문의사 100% 퇴근 무렵에 친한친구 부부가 초대하여 별 기대 없이 방문했던 곳이다. 알고보니 유명세에 예약이 꽤나 어려운 곳이었다. **예약 가능한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e_bbbonus/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주차장이 별도로 없지만, 을지로 3가역(9번출구)에서 나오면 길가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저녁 7시 이후 무료이니, 1부 예약(6:30~)하신 분들은 30분어치만 요금을 내면 된다) 간판이 별도로 없어서, '한국출력센타' 간판을 찾아 2층으로 올라가면 ok 분위기는 대략 이정도. 넓진 않아도 아늑한 공간에서 편안함을 준다. (을지로)보너스는 을지로의 핫한 술집 '보석'의 세컨 브랜드이자, 새롭게 오픈한 와인바. 와인바 답게 와인잔이.. 2020. 3. 10.
[강릉 사천/고심쌀롱] 사천의 보석, 현지인이 추천하는 카페 두번째 방문이다. 오픈 초기 방문하고 분위기가 인상깊었고, 기억해 두었다가 재방문한 곳. 서울 홍대쪽에 군고구마 디저트로 유명한 집이고, 사천에도 지점을 내셨는데 그곳과는 분위기가 전혀다른 예사롭지 않은 곳이다. 사천해변 한 건물의 2층에 위치한 고심쌀롱. 한켠에 있기에 유심히 보지 않으면 지나칠수 있다. 입구에 세워진 감각적인 이정표, 멋있네. 들어가는 문 입구. 문안으로 보이는 푸른 바다가 보이는지요?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니다. 리얼 바다다. 고심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 눈 앞에 쏟아질듯 멋있는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믿을 수 없는 광경과 감각적 인테리어가 탄성을 자아낸다. 전보다 식물이 더 많아졌고 빈공간이 채워졌다. 분위기가 더 아늑해졌고 이제는 안정감이 든다. 중앙 공간에 위치한 긴 원목 테이블.. 2020. 3. 9.
[강릉 교동/퍼베이드] 오션뷰였으면, 발도 못디뎠을 아름다운 카페 강릉은 꽤 큰 도시 같아도그 누구라도 장보러, 머리를 하러, 차를 마시러.. 한달만 살면서 길을 왔다갔다 하면작은 변화도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어요.아직은 (몇군데 시내를 제외하고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건물들이 한채, 두채 기대어 모습이기 때문이예요^^ 이곳도 몇달 전,어둠이 컴컴한 늦은 저녁이었는데 남편과 외식을 하고 집에 돌아가는 차안에서 밝게 눈에 띄어 알게 된 곳입니다. 다음에 같이 가자던 약속은 바쁜 남편덕에 한동안 이루어지지 않았기에..기다림에 지친 저는 혼자라도 다녀오자 싶었어요. "먼저 가보고 좋으면 데리고 오면 되지, 모.." 강릉 ‘퍼페이드’ 카페 아름다운 생화들이 입구에 서서 맞이하고 있어요. 첫 발부터 헉.. 하는 광경이예요. 규모에 비해 출입문이 작은 편이예요.외관은 굉장히 .. 2020.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