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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11

[강릉 사천/제주해인전복물회] 강릉 사천의 자랑, 멍게비빔밥 이집은 강릉에 와서 신랑과 제가 가장 많이 간 식당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이미 많이 유명해져 있지만, 강릉 다른 맛집들에 비해서는 그렇게 인파가 몰리지 않는 고마운 맛집이예요..^^ 횟수로 따지면 최소 10번 이상은 방문했었는데.. 만약 외부에서 손님이 오셔서 간단히 드셔야 할때 모시고 가는 곳이지요. 음.. 해산물을 못드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왠만하면 맛있다고 하시는 집이니, 강릉오시면 한번쯤 고려군에 넣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위치는 사천 물회마을 쪽이예요. 사실 이 근처에는 훨씬 유명한 장안횟집도 있지요. 장안횟집.. 저도 몇번 가봤습니다만.. 글쎄요 ㅎㅎ 그저 요리를 좋아하고 평범한 입맛임에도, 그렇게 웨이팅을 할만큼의 맛집인가...에 대해서는 확신이 안서네요..(물론.. 2020. 4. 3.
[강릉 임당동/강릉감자옹심이] 적당하게만 기다린다면 만족할 수 있는 필수맛집 안녕하세요. 날은 따뜻하고, 꽃은 피는데 집안에만 있으시기 힘드시죠? 저는 강릉에서 주말마다 주말부부를 하고 있는 새댁이예요~ 강릉하면 꼭 드셔야 할 음식중에 '옹심이'가 있지요. 그밖에 장칼국수, 막국수, 순두부, 물회 등등이 있지만, 강릉을 대표하는 음식 중에 저는 가장 특색있고, 먹어봐야만 하는 음식이 단연 '옹심이'가 1등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옹심이를 안먹어본 친구들도 많고, 식감이 독특하거든요. 저도 강릉 오기전에는 한두번 먹어본 경험이 다였으니깐요~ 저는 이집을 네번 정도 방문했습니다. 이집만 네번을 간 이유는 당연히 있었겠죠?^^ 강릉 내에 있는 다른 옹심이집은 세군데 정도 가봤구요. 둘째로 유명한 포남사골옹심이, 그리고 감자바우, 가람집, 병산감자옹심이요. 아... 네군데군.. 2020. 4. 1.
[강릉 초당/이츠모라멘] 툇마루 커피를 기다리다 우연히 들어간 맛집 안녕하세요:) 요새 강릉 다녀오신 분들 인스타에는 빠지지 않는 카페가 있어요. 바로 '툇마루 카페' 입니다. 제가 자주 들어가는 강릉분들 많이 계시는 다음카페에는 항상 툇마루 커피가 이슈 입니다ㅋㅋㅋ (툇마루 커피가 맛있냐, 얼마나 맛있냐, 기다릴만한 커피인지 등등) 여행와서 설레임에 기다린다고는 하지만, 한시간 두시간 넘어가는 기다림은 사람을 지치게 하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툇마루 커피는 1인 2잔 해야 한다는 분들이 끊임 없는걸 보면, 맛이 있긴 한가 봅니다ㅎㅎ TIP) 카페 툇마루 대기시간? *정확하진 않으나 경험적으로 말씀드려요!* 1) 툇마루평일 비수기 때쯤, 오픈 전에 줄을 서면 : 30분 정도 대기 2) 성수기나 오픈 후에 줄을 서면 : 대기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2시간에서 .. 2020. 3. 23.
[강릉 교동/이모네생선찜] 서비스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이곳은 포스팅을 할지 말지 많이 고민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이또한 남겨두고 싶은 마음에, 사진과 기억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강릉에서 음식점을 가야 한다면, 그리고 1박2일 이상의 일정이라면, 한끼정도 점심 또는 저녁에 방문할만 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곳에 방문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반드시, 반드시 사전예약을 하고 가시길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이유는 악명높은 직원들의 서비스 때문. 여러분들은 사랑하는 누군가와 맛있는 식사가 하고 싶을 때, 어떤 기준으로 식당을 찾으시나요? 이모네생선집 강원 강릉시 가작로8 월~금 10:30~21:30 (라스트오더 ~20:00) *수요일 휴무, 사전 예약 필수 033-652-9959 주차는 주변 골목 '이모네 생선찜'은 속초지점이 본점으로 알.. 2020. 2. 21.
[강릉 유천지구/고반식당] 아무리 강릉이어도 회대신 고기가 땡긴다면 이상하게 고기가 땡기는 한주였다. 뭐 먹을래? 하는 남편말에 일주일 동안 참고 억눌러왔던 말을 확신에 차서 대답했다. “음.. 삼겹살..” “그래 가자” 요새는 52시간이다 뭐다 회사에서는 회식도 안하고 (이렇게 꼰대가 되어가는 건가.. 예전엔 회식자리가 그렇게 싫었는데) 하나둘씩 결혼한 친구들은 다들 남편과 꽁냥거리기에 바쁘다. 누군가가 여자들의 우정은 종이한장 보다 얇다 했거늘...ㅎㅎㅎ 그래도 다들 행복하게 사는구나 싶다. 잘살아라 이쁜이들아.. 그러다 보니 누군가랑 마주앉아 고기를 구워 먹은 일이 그렇게 쉽지 않은 일이 되버렸다. 강릉에 와도 회보다 고기를 더 먹고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 내 남편이 꼭 그렇다. 남편은 회식자리가 많아서 그렇게 횟집을 자주다닌다. 좋아하지도 않는 생선을 평소에 그렇.. 2020.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