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호동/아우프글랫] 크로플하나로 금호동의 대표카페가 되버린.
카페와 맛집의 볼모지, '금호' 10년 넘게 살아온 금호동 주변(약수, 옥수 등)은 그 누구보다 잘 안다. 물론 어떤이들은 맛집이 왜없어? 은성보쌈 있잖아? 혹은 삼겹살, 닭강정 등을 얘기하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가족끼리 저녁 외식할 때 어디를 가는지 생각해 보면 답이 뻔하다. 금난시장 주변에 수많은 상가와 주택들로, 이곳은 여러번 추진되었던 재개발이 발목을 잡혔다. 때문에 서울 중심에 얼마 남지 않은 옛것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 번잡한 시장길과 좁은 인도, 항상 차들로 주차장같은 이차선 도로. 이러한 금호동에 지금,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인스타를 중심으로 뜨겁게 뜨고 있는 '아우프글랫'이 바로 주인공. 떼는 발걸음 마다 설마 금호동에 그런 카페가 있겠어? 하는 의심과, 기쁨과, 설레임.. 모든..
2020.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