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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주 맛집보고

[강릉 사천/카페사천] 바다를 보며 조용히 책읽거나 대화하고 싶을 때

by Rossie 2020. 2. 21.

 

 

예쁘고 화려한 카페가 차고 넘친다.

서울도 그렇지만, 커피로 유명한 강릉은 더욱 그러하다.

 

'카페 사천'은 감각적으로 뛰어난 카페는 아니다.

하지만 다른 매력으로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부모님께서 먼저 가보고 싶다고 하신 카페.

하늘이 조금 흐렸는데, 바로 맑아졌다.

 

 

깔끔한 신내인테리어.

오래된 카페는 아니였고 3층까지 좌석이 매우 넓었다.

 

 

특히 북적거리고 시끄러운 곳보다는 조용히 바다를 보며 책을 읽거나

도란도란 얘기를 하고 싶을 때, 인파를 벗어나 사색하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강릉 바다를 구경시켜 드리고 싶을 때 등등 제격이다.

모든 창이 통창이라 바다가 정말 시원시원하게 보인다.

 

 

부모님의 모자와 썬글라스 한컷.

 

 

이렇게 바다를 바로 옆에둔 카페에서 대화를 하다보면, 

어느새 시선을 뺏기고, 대화의 중간중간에 바다를 감상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부모님이 바다를 즐기고 계신다.

 

매일매일이 힘든 자영업을 하시는 부모님께서 한가롭게 바다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에 쌓인 많은 피로를 이곳에서 싹 다 날려보내시길 바래본다.

 

부모님 표정에서 휴식이 느껴진다.

 

 

 

부모님도 참 좋아하셨던 행복한 시간들.

 

 

끊임없는 영감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사천해변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카페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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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사천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127

033-644-7966

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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