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추천1 [서울 신사/구스테이크528] 맛 하나만 보고 가기엔 어렵지 않을까. 수요미식회에 또 낚이고야 말았다. 남편이 서울로 방문한 행복하고 들뜬 날이었다. 들뜨고 들떠버려.. 행복한 주말 저녁을 보내고자 오늘은 무슨 기념일로 해야할까 머리를 데굴데굴 굴렸다. 아, 어제가 우리 만난지 5주년 되는 날이었어...!! "그렇다면 고기를 먹어야지!!" 내가 왜그랬을까. 우리 한동안은 소식+절약하려고 했었는데, 모처럼 기분내고 싶어 오바한 나머지 손가락이 저절로 서울서 유명하다는 스테이크집을 예약해 버렸다. 동대문 메리어트호텔내 있는 BLT는 마감이었고, 마침 근처에 있는 '신사동 구스테이크'가 눈에 띄었다. 주말저녁 1시간 전인데도 예약이 수월하게 되는 "수요미식회 맛집"이라니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오랜만에 집안이 아닌 레스토랑에서 먹는 스테이크 라니, 마냥 설레고 기대가 되었다. 구스테이크528 서울 강남구 압구.. 2020.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