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카페1 [강릉 포남동/르블레도르] 이게 바로 강릉클라스. 숨겨두고 싶은 보석같은 카페 집안을 정리하다가, 배란다 창을 열었는데 햇살이 정말 좋다.강릉 하늘은 도대체 왜 이렇게 파랄까? 코로나 무서워서 집안에만 갇혀있었더니, 3일째 되는날 오늘 답답해서 도저히 못살것 같다.아무리 내가 집순이라지만.. 안나가는 것과 못나가는 것은 큰 차이라는걸 깨닫는다.나중에 아이가 생겨 일을 쉬게 되는 날, 나는 잘 견딜 수 있을까? 육아든 집콕이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무언가 사색할 시간이 필요해..마스크 무장하고 어디라도 후다닥 다녀와야 했다. 'LE BLE DOR'(르 블레도르/프렌치 베이커리 카페) 이름이 조금 어렵다.바닷가에 위치하지 않은, 동네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이다.주차는 건물 뒷편 또는 가게 주변에 가능하지만, 공간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하늘.. 2020. 3. 4. 이전 1 다음